밥먹는새... 3.7억 희귀 스포츠카 '스파이커' 전소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2012.04.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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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새... 3.7억 희귀 스포츠카 '스파이커' 전소


3.7억이 넘는 희귀 스포츠카가 전소됐다.

20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지티스피리트에 따르면 독일에서 스파이커 C8 스파이더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38세의 차주는 한 레스토랑에 차를 주차해놓고 친구들과 저녁식사 중이었다. 그들은 식사도중 창밖에서 번지고 있는 불길을 봤고 식당 밖으로 나갔을 때 차량은 이미 전소된 상태였다.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단, 자동차의 주인이 사고 며칠 전 차에 문제가 생겨 배터리를 교환했다고 진술할 것을 볼 때 전기계통의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파이커 C8 스파이더는 네덜란드의 수제작 스포츠카로 가격은 32만 달러(약3억 7000만원) 수준이다. 콤팩트한 차체에 알루미늄 프레임과 경합금 패널로 만들어져 1250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아우디의 4.2리터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00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가속시간) 4.5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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