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월드파이낸스센터(SWFC)
이날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214(0.09%) 밀린 2378.634으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2.217(0.23%) 밀린 954.269를 기록했다. 이날 약보합 출발한 상하이증시는 악재와 호재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다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재정위기 우려로 호재도 빛을 크게 보지 못했다. 인민은행이 중소기업과 농민, 전략신흥산업 등에 대한 유동성을 계속 공급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 지급준비율을 추가로 인하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제샹증권의 전략가 왕 웨이준은 "유럽발 재정위기 문제는 한순간에 해결될 수 없다. 장기적인 이슈가 될 것이다"며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계속하고 경기 부양책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