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절단… 인간이 느끼는 고통 1위는?

머니투데이 장영석 인턴기자 2012.04.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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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느끼는 고통 순위 (사진=트위터)▲인간이 느끼는 고통 순위 (사진=트위터)


'인간이 느끼는 고통 순위'가 화제다.

최근 트위터등 SNS에는 인간이 느끼는 고통들의 순위를 매긴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1위는 몸이 불에 탈 때 느끼는 고통인 작열통이다. 신체 절단시 고통과 출산의 고통이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이 고환을 맞았을 때의 통증인 고환마찰이 4위, 허리가 끊어지는 느낌이라는 만성요통이 5위였다. 그 밖에 암으로 인한 통증, 환상지통(잘려나간 부위에서 느끼는 고통), 타박상(근육 손상), 골절상(뼈 손상), 생리통, 신경통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고통'으로 불리는 희귀병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은 작열통이 지속되는 느낌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신경병성 통증인 시프스(CRPS)는 환자마다 증상과 통증도 각양각색이고 확실한 치료법도 없는 상황이다. 최근 배우 신동욱이 이 병으로 의병제대하면서 이 병의 고통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인간이 느끼는 고통 순위'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순위 매길 것 없이 다 아프다", "안 당해 보면 모른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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