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달중 전국서 32개 단지내 상가 공급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4.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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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보금자리 11개 점포 첫 공급 '눈길'…"입찰전 해당점포 현장 확인 필수"

↑LH가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 전경 자료사진 ⓒ사진제공=상가정보연구소↑LH가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 전경 자료사진 ⓒ사진제공=상가정보연구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10개 단지에서 32개 상가 점포를 공급한다.

16일 LH에 따르면 이달 중 새로 공급되는 LH 단지내 상가는 서울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 경기 파주 문산당동지구, 경기 성남 중동지구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4개 점포다. 여기에 경기 가평과 의왕, 수원 등 6개 단지에서 8개 점포가 재분양을 앞두고 있다.

가장 많은 점포가 입찰되는 곳은 서초 보금자리지구 A2블록으로, 총 11개의 점포가 주인을 찾게 된다. 서초 A2블록 단지내상가는 1082가구를 직접 배후로 두고 있으며 올해 12월 입점예정이다. 예정가격은 2억9287만~3억9988만원 선이다.



성남 중동에서는 A1과 C1 구역에서 총 10개(특별공급 제외)의 점포가 선보인다. A1블록은 9개 점포가 입찰되고 입점 예정일은 올 7월이다. C1블록에서는 단 1개의 점포만 공급되는데 국민임대 127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예정가는 1억1935만~2억3955만원 선이다.

LH, 이달중 전국서 32개 단지내 상가 공급
문산 당동3지구에서도 3개의 신규 LH상가가 나온다. 예정가 8800만~9500만원에 책정돼 있으며 배후에 국민임대 299가구가 있다. 이달 입찰되는 신규 LH상가들 중 문산당동·성남중동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이뤄진다. 서울 서초 A2블록은 24일과 25일 입찰이 실시된다.



인터넷 입찰만 가능하며 입찰 참여시 지정된 시간 내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입찰 보증금 입금을 완료해야 한다.

재분양분은 가평읍내 2단지, 의왕포일2 B-2블록, 수원호매실 A-1블록, 성남도촌 C-1블록, 용인서천 1·4블록 등 6개 단지에서 모두 8개 점포가 주인을 찾고 있다. 이들은 최초 입찰에서 낙찰 또는 특별공급분으로 확정됐지만 이후 계약이 이뤄지지 않거나 해약된 점포다.

LH상가는 공급주최의 신뢰성, 적정 공급량, 비교적 소액투자처로 인기가 높아 지난 2~3월 두 달간 시중자금만 80여억원이 몰렸다. 이중 서울과 평택서는 예정가가 1억~3억원대 불과했던 점포가 5억~6억원대에 팔리는 등 입찰과열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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