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北 로켓 발사,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2.04.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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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13일 토머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신화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2월 29일 미국 오바마 행정부와 체결했던 북한의 밟은 미래를 위한 합의와 한반도의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잘못된 것임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번 부사장은 "상황이 지난 2월 29일 이전으로 되돌아갔다"며 "우리는 한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한적이고 일시적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7시39분 인공위성 추진체 '광명성 3호'를 실은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으나 로켓은 발사 수분 후 해상으로 추락,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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