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표정] "절취선 안 떼어도 유효표랍니다"

뉴스1 제공 2012.04.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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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하늘 인턴기자=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자신이 투표한 용지가 무효표로 취급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는 메시지가 퍼져나가고 있다.

투표용지 하단의 절취선을 떼지 않을 경우, 기표 후 투표용지를 접어 다른 공간에도 문양이 찍힌 경우 무효표로 취급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메시지는 ‘무효표 방지를 위한 체크사항’이라는 이름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News1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News1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용지의 절취선이 제거되지 않더라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절취선의 절취 유무가 무효표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잉크가 마르기 전 용지를 접어 다른 공간에 문양이 살짝 묻어난 것, 투표용지가 오훼손 또는 사인날인이 누락되어있으나 정규의 투표용지임이 명백한 것도 유효표다.

이 외에도 문양이 완벽하지 않으나 정규의 기표용구를 사용한 것이 명확한 것, 후보자란 이외의 여백에 추가 기표된 것, 한 후보자란에만 2번 이상 기표된 것 등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무효표 방지를 위해서는 다음을 준수해야 한다.


△정규의 기표용구 사용 △정규의 투표용지 사용 △어느 란에 표를 한 것인지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기표 △하나의 후보자란에만 기표 △기표 후 문자 또는 물형 기입하지 않기 등이다.

자세한 유·무효투표 예시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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