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따냈다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2.04.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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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6단지 전경↑과천주공6단지 전경


과열양상까지 보였던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이 GS건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과천주공6단지 조합 총회 결과 GS건설 (15,150원 ▲130 +0.87%)은 전체 1295명의 조합원 중 122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13표를 얻어 578표를 받는데 그친 대우건설 (3,700원 ▼25 -0.67%)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높은 무상지분율을 제시한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무상지분율은 재건축 완료 시 추가부담금 없이 갈아탈 수 있는 지분율로 GS건설은 150.01%, 대우건설은 149.4%, 현대산업 (8,130원 ▼90 -1.09%)개발은 135.94%를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조합원들이 각 업체가 제시한 조건을 꼼꼼하게 공부해온 것 같다"며 "경쟁사보다 높았던 무상지분율, 브랜드, 사업 세부사항을 정확하게 적시한 점에서 신뢰감을 느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은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에 아파트 20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예상 공사금액은 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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