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공동주택용지 15필지 57만㎡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4.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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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한 시범생활권을 중심으로 8180여가구의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공동주택용지 15필지 57만3000㎡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1-1생활권 7필지, 1-2생활권 2필지, 1-4생활권 6필지로 구성돼있다. 이들 용지는 초대형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주택용지였지만 최근의 주택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중심 주택형으로 조정, 분양성을 높였다. 또 기존 10년 임대주택용지를 5년 임대주택용지로 전환해 작년 4월 공급 이후 1년 만에 5년 임대주택 공급을 재개하게 됐다.



주택용지 15필지 중 85㎡ 이하 분양주택용지 1필지와 5년 임대주택용지 2필지는 추첨방식으로, 85㎡ 초과 평형이 혼합된 분양주택용지 12필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각각 공급된다. 입찰 및 분양신청은 오는 24일 하루동안 진행되고 계약체결은 27일과 30일 이틀간 LH 세종본부 판매1부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용지는 오는 9월 입주를 시작하는 중앙행정기관에 인접한 배후단지로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서비스와 중심상업지역의 생활편익시설, 중앙공원의 생태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 1-2생활권내 외국어고와 과학고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될 예정이고 올해 3월에 개교된 4개 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들어서는 150여개의 모든 학교가 유-스쿨(U-School) 시스템을 도입한 미래형 스마트학교로 건립된다. 국립도서관도 내년 하반기에 개관예정이다.

LH 세종사업본부 김재곤 판매1부장은 "향후 2030년까지 세종시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250여필지에 대한 장기 계획과 전망을 감안하면 1생활권내 공동주택용지가 입지 면에서 가장 우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1-860-7995,7992)로 문의하면 된다.
LH, 세종시 공동주택용지 15필지 57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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