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추억의 고전 게임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투데이매니저 2012.04.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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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다이어리]'서커스 찰리' '남극탐험' '파이널 파이트'

무궁무진한 앱(애플리케이션) 홍수 속에서 가장 많은 관심분야는 단연 게임이다. 누구나 즐기고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 해소나 재미를 위해 즐기고 있다.

이런 게임에도 복고의 바람이 불었는지, 어린 시절 오락실이나 집에서 즐기던 게임들이 스마트폰으로 속속 들어왔다.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게임을 접해보지만 그 때만큼의 큰 재미는 없다. 다만 추억을 재미삼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다.



버블보블, 테트리스, 팩맨, 갤러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 외에도 더 많은 게임들이 출시되었지만 그 중에서 본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해 오히려 재미를 더한 게임을 찾아 소개해본다.

◆서커스 찰리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추억의 고전 게임


'서커스 찰리'는 '서커스'로 더 알려져 있다. 오락실과 8비트 게임기에서 자주 즐겼던 게임으로 주인공을 조작해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앱을 실행하면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이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조작은 폰의 기울기를 이용한다.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앞으로 왼쪽으로 기울이면 왼쪽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화면을 터치하면 점프를 하게 된다. 스테이지는 링 통과하기, 원숭이 피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이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사라져 일반적 방법으로는 설치를 할 수 없다. 웹사이트에서 검색해 설치파일을 이용해 플레이 가능하다.


◆남극탐험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추억의 고전 게임
누구나 한번쯤은 즐겼을 게임이다. 남극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방해를 피해 주어진 시간 안에 탐험을 마치면 된다.

방해 요소에는 뚫린 구멍, 바다표범이 대표적이다. 구멍에 걸리거나 표범에 부딪히면 펭귄의 달리는 속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시간을 지체하게 만든다. 따라서 구멍은 점프를 통해서 피하고 표범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해 피해야 한다.

반대로 도움을 주는 요소도 있다. 중간 중간 올라오는 물고기를 먹으면 된다. 물고기에 따라서 점프를 더 오래하거나 펭귄의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 준다.

조작은 앞서 소개한 서커스와 비슷하다. 폰의 기울기를 이용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속도는 왼쪽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올라가고 점프는 이 반대편에 있는 주황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파이널 파이트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추억의 고전 게임
'파이널 파이트'는 일본의 게임 제작사인 캡콤의 히트 게임이다.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납치당한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움을 해나가는 게임이다.

게임은 혼자 즐기는 솔로플레이와 친구와 같이 하는 멀티 플레이가 있다. 멀티 플레이는 2명이 함께하는 게임으로 블루투스로 연결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악당들이 여자친구를 납치해가는 모습에서 시작이 된다. 조작은 화면에 있는 가상 콘트롤러로 한다. 게임을 해본 이는 알겠지만 오락실에서 하던 모습 그대로 이다. 특히 이 게임에서만 나오는 특유의 공격 패턴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조작이 조금 어렵다.

게임이 어렵게 느껴지면 스페셜 아이템에서 3가지의 특별 설정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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