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자신의 부재자투표가 무효가 됐다며 잘못된 정보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유포된 부재자투표 방법 사진도 첨부돼 있었다.
문제는 거소 투표자가 아닌 일반 부재자 투표자가 위 사진 속 방법으로 투표를 할 경우 무효표가 된다는 것.
↑ 트위터에 유포된 '잘못된' 부재자투표방법. 위 내용은 거소투표자 투표방법이다 ⓒ사진=트위터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용지와 봉투를 발송하면서 부재자투표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함께 발송하고 있다"며 잘못된 정보에 속지 않도록 유권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재자 투표소는 4월 5일, 6일 이틀간 설치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만일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선거일에 주민등록지상 투표소를 찾아 투표관리관에게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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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안내문 외에도 홈페이지(http://www.nec.go.kr)를 통해 자세한 부재자투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