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3시리즈
4일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3.5%, 전월대비로는 15.8% 증가한 1만648대로 집계됐다. 올 1~3월 누적으로는 2만9285대로 전년 동기(2만5719대)보다 13.9%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신형 320d는 449대가 출고돼 모델별 판매량 3위로 올라섰으며, 520d는 778대로 벤츠 E300(482대)을 제치고 최고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7시리즈' 중 유일한 디젤모델인 '730d'의 판매량 역시 전월대비 40대 이상 증가한 105대를 기록했다.
3월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5142대로 48.3%를 기록, 2000cc~3000cc 미만(3439대, 32.3%)을 크게 앞섰으며, 개인구매비중도 56.4%로 법인구매 비중(4644대, 43.6%)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박은석 수입차협회 차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법인구매가 개인구매를 앞섰지만 수입차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지난해부터 개인이 법인을 앞서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에 개인구매와 2000cc미만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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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3월 누적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2016대로 1위, 토요타의 신형 '캠리' 1603대, BMW '528' 1292대로 2~3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