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생생소통'으로 동반성장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12.04.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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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롯데 대표, 협력사 방문 간담회 개최..동반성장펀드 400억 조성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충남 홍성에 위치한 거흥산업 공장을 방문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들어가는 철골 구조물을 점검하고 있다.↑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충남 홍성에 위치한 거흥산업 공장을 방문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들어가는 철골 구조물을 점검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협력사들과의 '생생소통'을 통해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박창규 사장(사진)이 3일 충남 홍성에 위치한 협력업체 거흥산업 공장을 방문, 이 회사 이규석 사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 20여명과 동반성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 사장과 직접 철재 구조물을 생산하는 공장을 둘러보며 협력사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선 현재 롯데건설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2010년 11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출범시키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특히 매 분기마다 협력사와 현장을 방문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건설은 협력사의 기술지원 요청에 따라 이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협력사와 공동연구개발과 공동특허출원을 적극 실시했다. 기술자료 임치제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협력사의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등의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을 실시했다.



협력사 자금지원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200억원 추가 조성(총 300억원)하고 동반성장 무이자 대여금(55억원) 지원 등의 다각적 금융지원제도도 마련했다.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는 노무관리특강을 비롯해 동반성장 CEO 세미나 등 매달 협력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동반성장펀드 추가 조성(총 400억원) 등 동반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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