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건축 소형확대 비율 단지별 ‘차별’ 적용?

MTN부동산부 MTN기자 2012.04.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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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매거진] 서울시 재건축 소형확대 비율 단지별 ‘차별’ 적용?



[19회 경제매거진 ‘부동산와이드’]

지난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던 가락시영 재건축 '종 상향'안이 다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가락시영의 용도지역을 2종에서 3종으로 상향하는 계획안은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지만, 이 계획안은 석 달이 지나도록 결정고시가 나지 않고 있다.

현재의 계획안 대로 라면 재건축 이후 가락시영엔 60m²이하 소형주택이 천8백여 가구만 들어서, 전체의 20%에 그치게 된다. 재건축 전과 비교하면 소형주택 5천여 가구가 사라지게 되는 셈.

이 때문에 박 시장과 서울시는 소형 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리도록 한 개포지구와의 형평성 문제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가락시영의 재건축은 3종 상향은 유지하는 대신에, 소형비율을 더 늘리도록 요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서울시의 잇단 정책규제로 또 한 번 발목 잡힌 재건축 시장, 가락시영을 비롯해 지지부진 하고 있는 강남 제건축 시장 상황을 부동산와이드 시간에 자세히 살펴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6:30 (금)21;00 (토)14:00 (일)15:00
진행 : 서성완 산업부장, 김주연 앵커
출연 : 건설부동산부 조정현 기자
연출 : 김원종, 김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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