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알고보니 외식전문 사업가..올해 600억 매출 올린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4.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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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칠팔, 올해 가맹점250개..외형매출600억 계획수립
▶ 10년간의 직영점 운영 노하우로 가맹사업 본격화...제대로 된 프랜차이즈 선보여


방송인 강호동이 운영하고 있는 (주)육칠팔의 프랜차이즈 사업 성장속도는 남다르다.



최근 연예인들의 외식사업 진출이 본격화 되면서, 가장 큰 성공사례로 떠오르고 있는 강호동 육칠팔 브랜드는 지난 2003년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프리미엄 숯불구이전문점 ‘육칠팔’ 1호점을 오픈한 이후 본격적인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전국 주요 상권에 12개의 직영 매장을 오픈시켰고, 2010년도에 승산그룹 투자유치를 통해 2011년도부터 본격적인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현재 총 106개 가맹점이 개설됐다.



강호동, 알고보니 외식전문 사업가..올해 600억 매출 올린다


‘육칠팔’은 한우와 제주돈육 숯불구이 전문점 ‘육칠팔’, 갈비찜과 비빔밥 등 한국형 슬로우 푸드 전문점 ‘678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서민형 고깃집 ‘백정’ 등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맹 사업을 넓혀왔다.

지난해 본사 매출은 170여억원, 가맹점 매출까지 더하면 외형매출액만 400억원대에 이른다.

또 최근 창업시장의 트랜드를 발빠르게 분석하여 소자본 창업 브랜드인 ▲ 우리동네 분식 ‘강호동 천하’ ▲ 치킨전문브랜드인 ‘치킨678’ ▲ 양대창전문구이 전문점 ‘불판’, ▲ 한국형 수작 꼬치구이 전문점 ‘꼬장’까지 총 7개의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동시다발적으로 펼치는 것은 창업시장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미국 LA와 애틀랜타의 성공적인 진출에 힘입어 해외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과 동남아, 일본시장 진출까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육칠팔 관계자는 “올해 국내 가맹사업 확장과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고 외형매출 600억, 가맹점 250호점을 예상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가맹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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