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마스터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나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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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그린 그로스(Green Growth)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조인식 가져

프랜차이즈 토종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오는 6월 베트남에 진출한다.

지난 26일 할리스커피 본사에서 컨설팅 전문 기업인 그린 그로스(Green Growth)사와 함께 마스터 프랜차이즈 조인식을 가졌다.

그린 그로스사는 리조트 경영 컨설팅, 특허 업무 처리, 풍력 발전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다.



그린 그로스의 대표 수멧 수타푸키(Sumet Suttapukti)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며 할리스커피의 메뉴, 갓 조리해 따끈한 상태로 제공되는 베이커리에 매료됐다."라며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태국 소비자들에게도 따끈한 베이커리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 할리스커피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할리스커피, 마스터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나서..


할리스커피는 오는 6월, 태국의 수도 방콕 지역 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3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할리스커피는 현지화된 메뉴 구성과 마케팅 전략 및 운영 기술을, 그린 그로스는 매장 개발과 물류 및 장비 A/S 체계를 담당하기로 했다.



할리스커피 정수연 대표이사는 “컨설팅 전문 기업 그린 그로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할리스커피는 태국 진출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할리스커피는 연내, 태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인도에 진출함으로써 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을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 “제품 라인업(line-up) 내 한국 음료(Korean beverage)를 따로 구성해, 한국적인 커피 문화를 전파하며 태국 내 최상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2007년 1월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 말레이시아 2개, 미국 1개, 페루 2개, 필리핀 2개 총 7개 해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검증된 한국형 메뉴를 현지에서 그대로 투입하며 커피 한류를 일으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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