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우·삼호·한화건설 등 우수시공업체 선정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3.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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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시공 14개사, 우수감리 2개사, 우수감리원 1명, 우수전문건설 18개사 시상

대우건설, 한화건설, 삼호 등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선정 우수시공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H(사장 이지송)는 29일경기 분당 소재 본사 사옥에서 우수시공 14개사와 우수감리 2개사, 우수감리원 1명을 각각 선정,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우수시공업체는 △단지개발 강산건설, 삼호 △도로 및 교통시설 극동건설, 케이알산업 △환경 및 산업설비시설 대우건설 △건축시설 대보건설, 삼호, 삼환까뮤, STX건설, 우미토건, 진흥기업, 한일건설, 한화건설 등이다.



우수감리업체로는 아이티엠코퍼레이션과 케이디엔지니어링이, 우수감리원엔 케이디엔지니어링의 이혁재 수석감리사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기준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준공 실적이 있는 건설업체와 감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부터 준공까지 현장관리와 시공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들 기업에는 우수시공(감리)패를 수여하고 LH 발주공사 참여시 선급금을 상향 지급한다.

LH는 총 공사비 100억 미만인 전기·통신·조경 부분 건설공사 업체에 대해서도 시공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3개사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경쟁력 있는 전문건설업체의 시장 진입을 촉진, 주택·단지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이번 시상에선 철근콘크리트와 비계(파일), 미장, 내장, 도배, 도장, 설비, 토공, 포장, 조경시설물 등 10개 공종 총 18개 전문건설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LH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성실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주택 및 단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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