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 수사 실무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대검찰청에서 수사협의회를 진행했다.
경찰은 검찰 수사 사건의 경우 검찰에서 호송, 인치(피의자를 일정한 장소로 연행)를 직접 수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송 지휘 문제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본청의 경우 전국을 관할로 수사를 하고 있어 검찰의 이송지휘는 위법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하지만 검찰과 경찰은 수사권 문제가 조율될 때까지 한달에 한차례씩 수사협의회를 여는 데는 합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경이 함께 만나 수사제도 관련 협의했다는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또 논의하기로 했으니 서로간의 입장이나 의견이 좁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