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녀, 막말녀는 가라', 명동 마라톤녀 잔잔한 감동

머니투데이 장영석 인턴기자 2012.03.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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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명동 마라톤녀' 영상 캡쳐▲화제가 된 '명동 마라톤녀' 영상 캡쳐


최근 '○○녀 시리즈'가 온라인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명동 마라톤녀'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에는 '명동 마라톤녀의 정체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서울 명동 한복판에 설치된 두 대의 런닝머신과 한 명의 여성 마라토너가 등장한다. 두 대의 런닝머신 중 한대는 마라토너가, 다른 한대는 시민이 달리며 시민이 함께 42.195km를 완주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이다.

화제의 영상은 이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28회 '코오롱 고교 구간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꿈나무 마라토너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 외국인, 학생, 어린이 등 다양한 시민들이 마라토너와 함께 42.195km를 완주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른바 '○○녀 동영상'들과는 다르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는 '명동 마라톤녀'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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