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필리핀 출신의 귀화인 M모씨는 저렴한 월 임대료(9만8000원)로 주거비를 해결하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2일 현재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희망자(6520명)의 약 95%가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주의사가 없는 대학생 전세임대 물량에 대해선 이미 선정한 예비 입주대상자에 즉시 공급할 계획이다. 대학생 전세임대 총 계약실적은 6689건으로 전체 공급물량(1만가구)의 67%가 완료됐다.
전세임대 공급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대학가 근처에서 전세금이 저렴한 다가구(원룸)를 주로 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가 34.6% 이며 도시가계 근로자 50%이하(월 201만원) 저소득 가구가 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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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로는 다가구·다세대주택이 76.8%로 가장 많고 △오피스텔 8.1% △아파트 6.5% △연립 등 기타주택 8.5% 등의 순이다. 보증금은 수도권의 경우 평균 5600만원이며 광역시 3700만원, 기타 지방 3300만원으로 보증금 지원한도의 평균 79% 수준이다. 각 지역별 보증금 지원한도는 수도권 7000만원, 광역시 5000만원, 기타지방4000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LH와 함께 전세임대 지원시스템을 상시적으로 운영해 아직 입주하지 못한 학생들이 희망시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