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37개 단지서 총 306개 상가 분양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12.03.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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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역세권 상가 1층 최소 5억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지송)는 올해 전국 37개 단지에서 총 306개의 신규상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H 단지내 상가는 LH 아파트 대부분이 택지개발지구에 대단위로 조성되는 특성 때문에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고 대부분 세대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LH 상가는 배후아파트 100세대 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



지난 2월에 신규 공급한 서울강남 A-2BL 단지내 상가는 평균 157%, 3월 공급된 평택소사벌 A-1,2BL 단지내 상가는 평균 199%의 높은 낙찰률로 전량 분양되는 등 지난해 LH 단지내 상가 분양 호조세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이란 게 LH 측 설명이다.

올해 LH 단지내 상가는 서울서초, 서울강남, 수원광교, 김포한강, 인천가정, 인천부개, 대전천동2, 부산범천 지구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매달 신규공급 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인천부개(1001가구), 서울서초(1082가구)·강남(809가구), 수원광교(4364가구), 인천부개(1001가구) 등은 대단지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들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광교의 경우 신분당선 신대역(가칭) 주변 상가의 경우 1층 기준으로 3.3㎡당 평균 4031만원은 줘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광교신도시 상가를 매입하려면 1층의 경우 최소 5억, 상층부는 최소 3억원대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H 상가분양정보는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일간지에 분양공고나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며, 입찰결과는 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문의전화 1600-1004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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