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도 '식품안전경영 획득' 필수조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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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식품안전경영 인증 획득 ‘커피전문점 최초’

탐앤탐스는 지난 2월 국제 식품안전 규격인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하여 제정한 시스템으로, 식품 생산·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SO 회원국과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GFS(국제식품안전협회)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 규격이다.

커피전문점도 '식품안전경영 획득' 필수조건


특히 기존의 국내 식품·외식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핵심요구사항으로 포함하고 있어 더욱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식품관리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탐앤탐스의 인증은 국내 커피전문점 중에서는 ‘최초’인 점에서 주목된다.

탐앤탐스는 이미 인증을 완료한 HACCP(2009.08), ISO9001:2000(품질경영시스템, 2012.01)에 이어 ISO22000 인증까지 완료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세계 기준의 식품안전 기업으로 인정 받게 되었다.



또한 지난해 한국 소비자원이 실시한 커피전문점 선호도 조사에서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커피전문점”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획득하는 등 위생과 품질을 바탕으로 뛰어난 맛까지 제공하는 브랜드로 높은 신뢰를 쌓게 됐다.

이번 국제공인 인증을 추진한 우재영 탐앤탐스 경영관리본부 팀장은 “ISO22000 인증으로 프랜차이즈 본사 시스템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급 업체와 국내외 300여 개의 직가맹점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위생 경영·관리를 위한 강화된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 규격인 HACCP에 이어 국제 규격인 ISO까지 인증 받게 되어 진출하고 있는 해외 국가들에서도 올바른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보다 믿음직한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탐앤탐스는 벤처 창업한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으로서 미국, 호주, 태국, 싱가폴 등 세계 4개 국에 12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외 가맹 사업을 추진 중으로, 탐앤탐스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경영에 있어 한층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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