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커피전문점 창업, "확실한 교육만이 성공.."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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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다니다가 최근 은퇴한 김병철씨(가명, 56세)는 퇴직금을 프랜차이즈 창업에 투자할 생각으로 창업 박람회나 창업 전문 컨설팅 업체를 찾아 이리저리 뛰어 다니면서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평생 한 회사에서만 근무를 해 왔던 터라 본인이 직접 점포를 직접 운영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되었다.



◇ 성공적인 창업에 도움받는 '프랜차이즈 선택'이 우선
카페 커피전문점 창업, "확실한 교육만이 성공.."


김씨가 열심히 발품을 팔고 뛰어 다니면서 얻은 결론은 무엇보다도 예비 창업자를 위한 확실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를 잘 선택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김 씨는“저처럼 본인의 점포를 운영해 본 경험이 없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아무것도 모르는 데 잘 해 나갈 수 있을까’라는 점이죠. 그래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걱정과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고, 제 2의 인생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열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랜차이즈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라며, 본인의 창업 도전기를 설명했다.



김씨는 우선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업종에 눈길을 두었다.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가맹점 매출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2011년 서비스 자영업 경기동향 분석 결과, 커피전문점은 편의점, 애완동물점과 함께 평균 매출액과 매장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오른 성장 업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시장 분석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커피전문점 시장이 포화상태이며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 수도권을 벗어난 지방, 커피프랜차이즈 진출 늘어
하지만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의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아직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KB금융지주에서 발표한 커피전문점 2011년 커피 시장 조사 자료에서도 서울지역은 가맹점수와 매출액 증가율이 과도한 경쟁으로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6대 광역시와 그 밖의 지역은 매출액과 매장 수 증가율이 20% 가량 상회하고 있어 커피전문점 시장 확대가 전국 단위로 더욱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페 드롭탑 영업본부 김승관 전무는 “커피 전문점 시장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여전히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으며, 드롭탑은 이점에 착안 해 서울에 치중하지 않고, 전국 곳곳에 새로운 상권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을 결정하고 브랜드를 선택하기 위해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얼마나 충실하게 잘 갖춰져 있는지를 면밀히 따져 보았다.

특히 영화배우 전지현을 전속 모델로 기용, 후발주자로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드롭탑의 경우,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교육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를 처음 접해 본 사람들도 창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본사의 R&D 센터에서 직접 커피 및 푸드, 서비스 등 각 분야 별 전문 강사를 통해 체계적인 이론수업을 제공한다.

이론 교육 이후에는 직영 점포에 배치되어 숙련되고 경험이 많은 점장 및 매니저로부터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 실습과 피드백이 중요, 1:1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카페 드롭탑의 교육 프로그램 중 또 다른 특징은 단순히 메뉴의 레시피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습과 피드백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가맹점주들의 눈높이에 따른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전문 큐 그레이더(Q-Grader)를 비롯해, 일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교수 출신의 베이커리 및 푸드 교육 담당자와, 해외 바리스타 경력까지 갖춘 서비스 교육 담당자 등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여, 이들 강의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드롭탑은 이런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교육들을 바탕으로,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그 순간부터 드롭탑만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는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드롭탑의 가맹점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진국 R&D 센터장은 “현재 커피 점문점은 화려한 매장 인테리어와 마케팅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철저한 가맹점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가 뒷받침 되어야만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을 수 있다” 며 “드롭탑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순한 매뉴얼 전달이 아닌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최대한 전달 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며, 일정이상 점수를 얻는 교육생에게는 특별한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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