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서울역·신도림역, 주변 이용인구 늘어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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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지하철역 중 작년 한 해 일일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어디일까?

상권분석 전문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가 서울메트로(1~4호선) ? 코레일 ?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인천교통공사에서 제공한 수도권 지역 441개 역의 수송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역의 2011년 연간 일평균 승하차인원은 225,044명으로 2010년에 비해 약 3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년새 3만명 넘게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증가한 역은 서울역이 유일하다.
서울역은 철도 연계성이 우수한데다 1호선·4호선·경의선 등 환승노선이 많아 이용객 수가 많은 곳이다.
홍대입구역·서울역·신도림역, 주변 이용인구 늘어나..


서울역 다음으로 작년도 일평균 승하차인구 증가세가 강했던 곳은 신도림역이었으며, 이는 디큐브시티 개장으로 확대된 방문객 수요가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지식산업센터가 다수 들어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문화·오락시설이 풍부한 홍대입구역도 2010년보다 일평균 승하차 인구가 1만명 이상 늘어났다.

홍대입구역 부근은 최근 활발한 상권발전력을 보이며 인근 합정역까지 상권을 뻗쳐나가고 있는 중이다. 합정역 역시 전년도에 비해 3000명 가량 일일승하차 인원이 증가했다.



그밖에, 2011년 기준으로 수도권 전철·지하철역 중 일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았던 역은 서울역, 두 번째로 많았던 역은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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