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어린이 자전거 사고예방 캠페인 후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2.03.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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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오른쪽)와 세이프키즈코리아 송자 공동대표가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오른쪽)와 세이프키즈코리아 송자 공동대표가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5,200원 ▲60 +1.17%)는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행사다. '호두'는 자전거 안전모의 애칭이다.



이날 협약식은 쌍용자동차 서울사무소에서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와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문 서명과 함께 향후 캠페인에 긴밀한 협력과 후원을 약속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1987년 창립돼 현재 세계 22개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국제기구 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이다.



쌍용자동차는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와 고유 로고를 개발하고 5월 중 캠페인 홈페이지를 오픈해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5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약을 진행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안전모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제공하는 ‘온라인 호두바이커 서약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서약 후기를 올린 참여 가족들 중 우수후기를 선발해 이를 공유하고 후기 작성자에게 응급 키트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어린이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한 뜻 깊은 발걸음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후원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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