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3월12~16일) 서울아파트 값은 전주보다 0.07%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0.01%씩 하락했다. 서울은 대부분 지역에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송파(-0.19%) △강동(-0.15%) △강남(-0.1%) △구로(-0.09%) △서초(-0.07%) △양천(-0.06%) 순으로 내림폭이 컸다.
강동구는 간헐적으로 이어지던 저가 매물거래 수요도 관망하며 둔촌주공이 이번주 25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강남 또한 거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재건축과 대형 중심으로 하락했다. 개포동 주공1단지, 압구정동 구현대7차 등의 가격이 내렸다.
경기·인천도 거래시장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았다. △과천(-0.06%) △양주(-0.03%) △화성(0.03%) △고양(-0.02%) △의왕(-0.02%) △성남(-0.02%) △수원(-0.02%) 등이 소폭 내렸다.
과천은 거래 부진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중앙동 래미안에코펠리스, 별양동 주공4단지 등이 주간 150만~250만원 가량 떨어졌다. 양주는 저가 매물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덕계동 범양마더빌1·2단지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