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관절염 천연물신약 식약청 허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2.03.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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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호 천연물신약 개발

바이로메드 (3,585원 ▼40 -1.10%)가 한약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 전문치료제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바이로메드는 식약청으로부터 관절염치료제 천연물신약 '레일라'에 대한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레일라는 국내 7호 천연물신약이 됐다.

레일라는 생약이 처방된 한의약 기반 천연물 신약이다. 주성분은 당귀·목과·오가피 등 12가지다. 일반적인 관절염치료제는 위장장애나 심혈관계 부작용 우려가 문제로 꼽히지만 이 약은 효과는 좋으면서 이런 걱정이 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바이로메드는 2002년부터 3년간 동물시험을 거치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임상3상 결과 레일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관절염치료제 '쎄레브렉스'와 비교해 통증이 10% 더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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