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블루링크' 최초 적용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2.03.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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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블루링크' 최초 적용


현대자동차 (254,500원 ▼4,500 -1.74%)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에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가 최초 적용된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링크'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블루’와 연결성을 뜻하는 ‘링크’의 합성어로 인터넷, 블루링크 전용센터, 내비게이션의 결합을 통해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다.



현대차는 차와 운전자간의 거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도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제어하는 블루링크 서비스의 원격제어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링크는 스마트 컨트롤과 세이프티, 카 케어, 어시스트, 인포 등 총 5가지 영역 16개의 세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격 시동 및 공조, 원격 도어 개폐, 주차위치 확인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컨트롤 서비스는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덥고 추운 날 차량 탑승 전에 원격으로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 시킬 수 있다.

아울러 세이프티 부문에 구성된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와 도난 추적 및 경보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에어백 전개 시 블루링크 센터로 정보가 넘어가 긴급구조와 사고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 도난 상황 발생 시 도난차량의 위치와 경로가 경찰에 실시간 통보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블루링크 서비스를 장착한 후 향후 적용 차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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