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11월 만12~59세의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1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시간27분으로 2010년 7월 59.4분, 2011년 7월 1시간15.7분에 비해 지속적으로 늘었다.
카카오톡 등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가 확산되면서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 이용이 줄었다. 스마트폰 문자 이용량이 감소했다고 답한 비중은 지난해 41%에 비해 27.1%포인트 증가한 68.1%에 달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도 스마트폰 자주 확인"](https://thumb.mt.co.kr/06/2012/03/2012031311393818312_1.jpg/dims/optimize/)
이 가운데 21%는 주 1~2회씩 스마트폰을 이용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했다.
경험자의 65.9%는 스마트 뱅킹을 주1회 이상 이용하고 있었으며 하루 1회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도 17.6%나 됐다.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 앱'(42.4%)이 가장 많았다. '음성, 영상 통화'(39.3%)나 '문자메시지'(18.3%) 같은 과거 휴대폰 서비스의 변화된 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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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 이내에 모바일앱을 내려받았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7.4%를 차지했으며 월 평균 5000원 이상 유료 모바일앱 구입 비용으로 쓴다는 응답은 37.7%였다.
연령대에 따라 스마트폰의 이용 행태도 달랐다.
청소년(12~18세)은 '음악 듣기', '게임·오락'(각각 85.7%)을 가장 많이 이용했지만 성인은 스마트폰을 '알람, 시계'(89.3%), '달력,일정관리'(79.6%)에 주로 이용해 대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