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내 상가 1억원대 공급 '눈길'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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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전국에서 신규 19개, 재분양 3개 점포 입찰…예정가 5175만~1억8400만원선

LH 단지내 상가 1억원대 공급 '눈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전국 5개 사업장에서 단지내 상가 22개 점포를 입찰에 부친다.

12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19일~20일 양일간 평택소사벌 A-1블록 10개 점포, 평택소사벌 A-2블록 9개 점포 등 총 19개 점포가가 신규 공급되며 예정가는 5175만~1억84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광주지산(1개), 광주백운3단지(1개), 아산배방 2블록(1개) 등지에서는 해약된 상가 각 1개 점포씩 재분양된다. 내정가는 각각 5824만~1억2900만원 선이다.



LH 단지 내 상가는 공실 위험성이 적고 공급주체에 신뢰가 높아 인기가 높다. 지난달 올해 첫 입찰된 강남 보금자리지구서도 A2블록 8개 점포가 평균 낙찰가율 150%상회하며 최고 6억원대에서 낙찰되는 등 모두 팔려나갔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LH 단지내 상가는 비교적 소액 투자처로 관심이 높다"며 "다만 배후수요, 소득수준 등의 상황에 따라 임대가격 수준은 한계를 보일 수 있어 무리한 가격은 써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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