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67개지구에서 5108필지 용지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3.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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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67개 사업지구에서 5108필지 총 1300만㎡에 달하는 용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토지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 24개 사업지구 112필지 576만㎡ △단독주택용지 28개 지구 3475필지 172만㎡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 14개 지구 325필지 370만㎡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 56개 지구 1196필지 188만㎡ 등이다. 공급금액 기준으로는 총 16조9000억원 규모다.

시기별로는 1분기 510필지, 2분기 1598필지, 3분기 1390 필지, 4분기 1610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LH, 67개지구에서 5108필지 용지 공급


올해 공급되는 용지는 수도권과 세종시 등 우량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주택용지는 위례신도시가 8월에 4필지, 하남미사가 9~11월에 4필지, 화성동탄2지구가 5~11월에 9필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도 3월과 10월에 15필지와 11필지가 공급되고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부지 1필지가 6월에 공급된다.



상업 및 편의시설용지는 서울 강남지구에서 3월 근린생활시설 13필지와 일반상업 10필지, 위례신도시에서 4월 준주거용지 6필지, 11월 업무시설용지 3필지를 각각 공급한다.

고정적인 임대수입 확보가 가능해 은퇴자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단독주택용지는 6월 고양원흥 보금자리주택지구 150필지, 의정부민락2지구 97필지, 8월 세종시 502필지, 11월 위례신도시 196필지를 각각 분양한다. 단독주택용지 분양은 이주민에게 우선공급하고 잔여물량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L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각종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도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일반적인 상가부지에 비해 안정적이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공동주택용지 매각이 잘 돼 상업용지 등을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근린생활시설용지나 상업용지 판매가 잘 될 것으로 에상된다"고 말했다.

LH는 토지를 선택할 때 사업지구별, 공급용도별, 세부필지별로 용적률, 건폐율, 건축물 허용용도 등이 다르고 대금납부조건 등도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계획과 자금조달계획에 맞는 토지를 선택해야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 문의전화 :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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