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1 이동희 기자
박 장관은 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가진 생중계 대담을 통해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외화 자금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지 정부가 우리나라 채권시장에 외화자금이 많이 들어오게 할 수도, 못 들어오게 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박 장관은 환율이 10년 전과 비교하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줄었지만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졌다고 평가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김광진씨와 대담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News1
이어 그는 "그 동안 전세금이 많이 올라 집사람이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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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해 '고용 대박'이 불러왔던 파문을 연상케 한다. 박 장관이 현재 머물고 있는 전세집은 경기도 판교의 고급 주택가에 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경제는 어렵고 살림살이는 팍팍해졌는데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지식과 경험, 조언 등을 총 동원해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페이스북 대담 생중계에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으나 고르지 못한 영상과 음질로 많은 이들이 불편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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