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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PGA무대에 데뷔한 노승열은 2일(한국시간)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혼다클래식 대회 1라운드서 버디6개와 보기 2개를 기록,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8명과 함께 공동2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선두는 6언더파 64타의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노승열은 1번홀(파4)부터 4번홀(파4)까지 버디를 3개나 낚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도 6번홀(파4)에서의 보기 후 파행진을 이어가다 12번홀(파4)에서 4번째 버디를 잡아냈고 14번홀에서 한타를 까먹었으나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버디를 기록, 1라운드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