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사고원전 방사성 세슘 4경 베크렐 대기 방출

뉴스1 제공 2012.03.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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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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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 월11일 엄습한 대지진과 쓰나미에 따른 후쿠시마 제 1원전의폭발과 노심융해(멜트 다운) 사고로 3만~4만 테라베크렐(테라 = 1조)에 달하는방사성 세슘이 대기에 배출됐을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만 테라'는 단위로 '경'이 된다.



이는총 13만7000 테라베크렐의 세슘이 방출됐다는 구소련체르노빌 원전사고의 20~30%에 해당되는 양이다.

일본 기상청 기상연구소와 전력중앙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합동연구팀은29일 원전사고 발발 1주년을 앞두고 이같은 추산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4~5월에 북태평양 79곳에서 채집한 해수의 세슘량을 분석한데이터를 토대로, 사고 후 방사성물질이어떻게 대기와 바다로 확신됐는지 모델을 통해 역산하는 방식을 이용해 배출치를 추정했다.

대기에 방출된 세슘은 사고 직후 방출된 것이 대부분이며, 세슘 134와 137이 각각 1.5만~2만 테라베크렐 정도 방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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