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고기 정량..둘쑥날쑥..믿을수 있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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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월 29일, MBC 불만제로 '이실직고 (21세기 실험 직접 보고서) - 프랜차이즈 고기 정량의 진실'편을 통해 한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의 경우 같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면서, 중량이 서로 다른점이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1인분에 150g에 7900원인 것에 반해 다른 매장의 경우 중량은 보다 30g 가격은 1400원 이상 적게 차이가 났다는 것.



또 가맹율 상위 5개의 브랜드 중 1개를 제외한 4개의 브랜드에서 1인분 가격과 중량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 MBC 불만제로 화면캡쳐▲ MBC 불만제로 화면캡쳐


고기 정량을 고의적으로 40g을 적게 준다는 한 프랜차이즈 고깃집 아르바이생의 제
보에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서울 경기지역의 5대 프랜차이즈 고깃집 47개 중 무려 18개 가맹점에서 중량을 위반하고 있었다고 방송했다.

또 3인분을 주문 할 경우 100g이상 부족한 곳부터 심지어 단체 손님의 경우 31인분의 주문에 9인분이나 부족하기도 해 주부 실험단을 분노케 만들었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신규 프랜차이즈 가맹점 증가율이 무려 2위일 정도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가맹점 수. 프랜차이즈 고깃집 상위 5개 업체를 불만제로에서 점검한 내용이다.

이번 방송이후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한 전문가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장에 동일한 맛을 유지하는 메뉴가 있듯이 정확치는 않지만, 비교적 차이가 나지 않는 형태로 제공되어야 한다."라며 "이는 SV(수퍼바이져)의 역할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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