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전문점 아딸, 신개념 분식점 '아딸cafe'오픈..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2.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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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분식점 ‘아딸 cafe'가 오픈했다. 지난 12월 첫 카페형 매장인 역삼역점을 오픈하여 시범 운영해 온 아딸은, 역삼역점의 성공 후 아딸 카페 2호점인 국회의사당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아딸 국회의사당점은 전형적인 오피스 상권인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에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많은 회사들이 밀집해 있으며, 국내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도 근접해 있다.
떡볶이 전문점 아딸, 신개념 분식점 '아딸cafe'오픈..


레드와 옐로우 컬러 위주로 꾸며졌던 기존 아딸 매장과 달리, 고급스러운 화이트와 블랙, 원목을 사용하여 분식점 이미지를 벗고 자연친화적인 카페형 인테리어로 꾸몄다. 여기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국회의사당점은 기존 아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에, 중국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그라탕 종류를 추가됐다.

또 매장 한쪽에 설치된 쇼케이스에는 삼각김밥과 주스 등의 음료류를 진열하고, 고객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고른 뒤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 메뉴 외에도 다양한 후식류를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식사와 후식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맛과 메뉴, 인테리어까지 업그레이드 되었기에 가격이 다소 비쌀 것으로 생각되나, 기존 아딸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국회의사당점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도시락, 치킨 등 다양한 메뉴의 프랜차이즈 업종들의 카페형 매장 오픈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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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딸은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와 인테리어 등에서 고객이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카페형 매장을 점차 늘려가며, 프리미엄급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 밀집 지역에 주로 자리잡았던 아딸은 추후 지속적으로 주요 오피스 상권과 대형 쇼핑몰, 대학가 상권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카페형 매장의 경우 13~15평 정도의 크기로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형이라고 해서 크기를 키우기보다 기존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했던 take out 판매에 편의점 판매 형식을 더하여 고객의 편의는 물론,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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