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주택 거주 어르신 건강 챙겨드립니다"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2.29 11:15
글자크기

SH공사, '으뜸이 한방진료소' 대폭 확대…경희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아리 참여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무료 한방진료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SH공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으뜸이 한방진료' 사업 장소를 기존 2개 권역 2개 소에서 올해 8개 권역 11개소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해까지 성동구와 노원구에서만 실시한 무료 한방진료 사업소를 올해 3월부터는 동대문, 성북, 마포, 노원, 관악 등 총 8개 권역 11개소로 확충한다. 임대아파트 단지 내 노인정, 경로당과 복지관이 진료장소로 활용된다.



SH공사 "임대주택 거주 어르신 건강 챙겨드립니다"


한방진료는 문진, 진맥, 뜸과 침뿐 아니라 기본약재도 제공된다. 일반 한의원에서 이뤄지는 기본 진료 과정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어 혜택을 본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는 게 SH공사의 설명이다.

의료팀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아리 ‘녹수회’와 ‘청록회’로 구성됐다. 진료는 이번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월 2회 토요일에 실시된다. SH공사 이용덕 고객지원본부장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재활의지를 돕고 나아가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이끄는 데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