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도 개나리 SK뷰 7가구와 기존 공급단지 가운데 강일, 발산, 장지, 상암, 신내, 은평, 세곡 등에서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33개 단지 180가구다. 고령자주택 10가구도 포함돼있다.
공급가격을 보면 SH공사 건설 60㎡(이하 전용면적) 초과 주택과 재건축임대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이고 SH공사 건설 60㎡ 이하는 50% 수준에 공급한다.
고령자주택은 1순위 만 65세 이상 및 2순위 만 60세 이상 세대주에게, 도시계획철거민 물량은 시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에게 각각 특별공급한다.
이번 시프트 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서 인터넷청약만 실시하고 있다. 서류심사 대상자발표는 3월 28일,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주는 단지별로 2012년 6월부터 9월까지 할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은 분양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 전매, 전대, 알선등은 위법"이라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입주자 모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