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보이 '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부는 부도..가맹점 원재료는 본사에서(?)..

국내에 커피 번 열풍을 일으켰던 '로티보이'의 한국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로티보이베이크샵코리아'가 지난 23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금융결제원이 발표한 전국당좌거래정지 목록에 로티보이베이크샵코리아가 포함되어 있다.

로티보이는 권주일 대표가 2007년 3월 말레이시아 본사로부터 영업권을 들여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펼쳐왔으며, 최근 2011년에는 제2 브랜드를 런칭 활발한 가맹사업을 펼쳐왔다.

로티보이 본사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12년 1월 17일자로 마스터 프랜차이지(가맹본부) 계약에 대한 협정 위반과 총본사인 로티보이 인터내셔널 프라이빗 리미티드(RIPL)에게 진 부채에 대한 미지불로 인한 계약해지 됐다고 밝혔다.

또 본사측은 "로티보이코리아가 더 이상 가맹본부 역할을 할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냉동도우와 크림에 대한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