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반 값' 다세대 골라볼까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2.0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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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수도권 다세대 2∼3회 유찰 돼 1억원 초중반 매입가능

수도권 '반 값' 다세대 골라볼까


언제 또 재발할지 모르는 전세난이 두려운 수요자라면 2억 미만의 자금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다세대 주택을 노려볼 만하다. 3억원 대 물건이 2∼3회씩 유찰돼 1억 중반대 자금으로 매입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11계에서 3월 7일 성북구 상월곡동 60-2 우성빌라 전용 103.06㎡에 대한 입찰이 열린다. 이 물건은 지상 4층 중 4층에 위치하고, 방 3개, 욕실 2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성북구 상월곡동 60-2 우성빌라↑성북구 상월곡동 60-2 우성빌라
감정가는 3억3000만원.3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 입찰가는 1억6896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내부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이 있다. 월곡초등학교, 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단치 북측에는 오동공원이 있다.

인천지방법원 경매13계에서는 오는 3월 8일 인천 서구 가정동 546 한신 그랜드힐빌리지 전용 84.49㎡의 입찰이 진행된다. 지상4층 건물의 4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 거실, 주방으로 구성됐다.



↑인천 서구 가정동 546 한신 그랜드힐빌리지 ↑인천 서구 가정동 546 한신 그랜드힐빌리지
감정가는 2억7000만원. 2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1억3230만원부터 시작한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 IC가 500m거리에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면 서울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다만 지하철 1호선 부평역이 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편은 다소 불편하다. 인근 가석초등학교·가좌여중 등으로 통학 가능하고 홈플러스·서경백화점·성민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앞선 3차례 경매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서울 노원구 월계동 376-59 돌산 그린빌라 전용 69.72㎡(감정가 1억7000만원)도 8704만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이 밖에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288-9 경인빌라 전용 42.44㎡ (감정가 1억1000만원)과 인천 남구 주안동 1358-12 하늘미소 전용 53.18㎡(감정가 1억3000만원)가 세 번째 입찰에 들어간다. 최저입찰금액은 각각 5390만원, 6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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