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유가급등, 알뜰주유소 핵심지역으로 확산"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2.0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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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황별 대응전략 마련하겠다"

박재완 "유가급등, 알뜰주유소 핵심지역으로 확산"


정부가 급등하는 유가로 인한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공동구매, 셀프화 등을 통해 주유소간 경쟁을 촉진하는 알뜰주유소를 서울 등 핵심지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3월말 개장 예정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국제가격이 아닌 국내 수급사정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혼합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표준계약서 제정 등 정유사와 주유소 간 전량구매계약 완화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향후 유가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추가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모든 정책과제들을 망라해 유가상황별 대응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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