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美서 오디세이 4만6000대 리콜

머니투데이 뉴욕=권성희 특파원 2012.02.2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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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2일(현지시간) 오디세이 미니밴 4만6000대를 리콜했다고 CNN머니 등 외신이 보도했다. 버튼이나 리모컨 등으로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파워 테일게이트(Power Tailgate) 결함 때문이다.

리콜 대상이 된 오디세이 미니밴은 트렁크 문이 열려 있을 때 갑자기 문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어 밑에 서 있는 사람이 다칠 우려가 있다.



트렁크 문이 열려 있도록 지지하는 가스가 채워져 있는 버팀목에서 가스가 새 나가 무거운 트렁크 문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져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혼다 홍보팀은 버팀목에서 가스가 새 나가면 트렁크 문이 갑자기 내려오게 되며 이는 부품 공급업체의 제조 결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함으로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혼다측은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8년과 2009년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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