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ive Science) News1
라이브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인도 델리대학 비주 닥스 박사팀이 21일(현지시간) 왕립 학회 B의 저널에 '다리없는 양서류'의 발견에 대해 보고하고, 이 생물종을 '캐실리언(caecilian)'으로 명명했다.
열대 우림 밖에서 새로운 척추 동물이 발견되는 것은 드물지만 캐실리언은지하 굴에서 거의 평생을 보낸다.이러한 혈거성(穴居性)으로 인근 주민들은 그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오랫동안 외부세계에 알려지지 않았다.
보통 양서류가 올챙이 또는 유충 단계를 거쳐 성체로 진화하는 것과 달리, 캐실리언의 유생은 아주 작은 성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캐실리언은 엄마로부터 확실한 영양 보충을 받는다. 잔인하게도, 이 생물종은 엄마의 등을 벗겨먹고 자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캐실리언의 삶은 그리 순탄하지 않다. 이들의 삶을 위협하는 여러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델리대학에 따르면 인도 북동의 삼림에서 농사를 짓는 것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러한 기괴한 동물의 서식지는 위협받는다.또 캐실리언이 해롭지않다 해도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생물은 사람을 위협하는 '악의에 찬 뱀'"이라고 전해지는 구전도 이 종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 뉴스1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