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카페, 미국 현지에 '김치 바게뜨'등 우리의 맛 선사..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2.22 18:33
글자크기
프랜차이즈 커피브랜드인 '카페베네'가 미국 공략을 위해 한국의 맛을 현지화하는 도전을 내밀고 있다.

먼저, ‘한국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건강 음료인 ‘미숫가루’ 를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 판매 하고 있다.

이어 고추장 소스로 양념한 고기를 샌드위치에 넣은 `고추장 쌈(gochujang ssam)`과 불고기 치킨에 양념한 김치를 섞어 만든 `김치 바게뜨(kimchi baguette)` 등 새로운 메뉴도 곧 출시할 예정으로, 꾸준히 한식 문화를 현지화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형 카페, 미국 현지에 '김치 바게뜨'등 우리의 맛 선사..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는 최근 현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 개장한 ‘카페베네’ 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 상반기 LA 한인타운에 미국 2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며, 6개월 이내에 맨해튼에 2호점을 개장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또 3월에는 "중국 베이징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필리핀, 베트남 이후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과 합작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뉴욕을 해외진출 교두보로 정한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비교적 시장 진입이 용이한 아시아권도 아니고 미국에서도 한인타운이 형성된 안전 상권 지역이 아닌, 세계 각 국에서 진출한 브랜드들로 경쟁구도가 심화된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복합문화공간 - 카페베네’ 가 도전장을 낸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