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0cm, 체중 50kg 中 황금비율 미녀 인터넷 후끈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2.0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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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重慶)의 미녀 아이샹쩐(艾尙眞), 미스차이나 출신

키 180cm, 체중 50kg 中 황금비율 미녀 인터넷 후끈


키 180cm에 몸무게 50kg. 8등신 미인으로서 국제 모델계에서 ‘중국 최고의 황금비율’을 갖고 있는 미녀라고 평가받고 있는 아이샹쩐(艾尙眞, 24)이 중국 네티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1988년 충칭(重慶)에서 태어나는 아이쩐은 어렸을 때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키가 크고 예쁘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집안사람들도 그녀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 스스로는 “자신의 신체적 조건이 정상적 학업을 방치할 정도로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 “대학에 입학한 뒤부터 자주 패션잡지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모델의 동작과 화장법 등을 배우려고 했지만 모델이 되겠다는 생각은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아이쩐은 2005년9월(중국은 9월에 신학년이 시작된다), 높은 점수로 후베이(湖北)성의 우한(武漢)대학교 국제무역학과에 합격했다. 그녀는 “나의 무의식 속에는 국제무역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키 180cm, 체중 50kg 中 황금비율 미녀 인터넷 후끈
‘키 180cm, 몸무게 50kg의 황금비율 미녀’이는 그녀가 학교 교정은 물론 거리를 걸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선망의 눈길을 보낸다. 대학교 3학년이던 2008년, 한 친구가 그녀를 국제중화미인대회(한국의 미스코리아 같은 미인선발대회)에 참여시켰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생각으로 그냥 재미삼아 참석했다”는 게 그녀의 당시 대회참여의 변이었지만, 그녀는 3위에 올랐다.



미인대회가 끝난 뒤 그녀는 학교로 돌아와 남은 학업을 계속했다. 그녀는 “당시에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모델이 되든 안되든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르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다만 그녀는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기 전에 한국에 가서 연기를 배웠다. 그녀는 이에 대해 “한국에 간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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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7월, 아이샹쩐은 대학을 졸업했다. 그해 9월, 한국에 유학하고 있던 대학 친구가 그녀에게 “한국의 대전에서 청소년 가요대회가 있다”며 “대학 재학시절 노래를 잘하던 그녀를 대신해 대회참여를 신청해주겠다”고 했다. 그녀는 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그녀가 무대에 등장해 노래를 부른 뒤, 대전시 TV는 그를 세계적 스타인 비(Rain)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도록 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그녀는 한국에 잠시 머물렀다.

그녀는 루이뷔통 구찌 캘빈클라인 같은 명품들의 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그녀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 전문적 모델 훈련을 받지 않았다”며 “단지 모델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고 모델로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녀는 현재 중국의 선전에 터전을 잡았다. 테니스 달리기 요가 무용 등을 운동이라면 대부분 좋아한다는 아이샹쩐. 특히 요가는 몸을 단련하고 수양하는데 적합해 가장 즐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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