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2월13~17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씩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강동(0.07%) △금천(0.04%) △도봉(0.04%) △노원(0.03%) △마포(0.02%) △양천(0.02%) △영등포(0.02%) △중구(0.0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금천구는 독산동 청광플러스원, 시흥동 남서울건영2차 소형이 25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도봉구과 노원구는 소형 전세를 찾는 신혼부부 수요로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창동 주공4단지, 노원 공릉동 삼익4단지 등 소형 전셋값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구는 수요가 줄자 가격이 하향 조정된 물건이 출시되며 전셋값이 떨어졌다. 일원동 현대4차, 역삼동 개나리래미안, 개포동 우성6차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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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은 전반적으로 전세 재계약률이 높아 출시되는 전세매물이 많지 않은 야탑동 매화주공3단지, 구미동 무지개LG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평촌(-0.01%)은 소폭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부천(0.06%) △광명(0.04%) △구리(0.03%) 등지에는 전세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부천 중동 팰리스카운티, 광명 철산동 주공12단지, 구리 인창동 주공1단지 등이 100만~250만원 정도 올랐다.
△성남(0.03%) △용인(0.03%) △파주(0.03%) △고양(0.02%) △안양(0.02%) 등에선 저렴한 전세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성남 수진동 밀란체 전셋값이 250만원 가량 올랐고 용인 풍덕천동 초입마을동아 단지가 주간 25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