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삼성전자와 298억원 규모 공급 계약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2.02.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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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유진테크 (55,500원 ▲2,300 +4.32%)(대표 엄평용)는 삼성전자와 298억6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유진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는 반도체 칩 제조사의 신규 투자가 2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출이 더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지난해 매크로닉스, 윈본드 등 대만으로의 수출이 가시화됐다"며 "올해는 대만 메이저업체, 미국 등으로 해외매출이 확대되며 글로벌 장비업체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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