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감전분구 분류식 하수관거 민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빗물과 오수를 완전 분리, 별도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으며 주택가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사라지는 등 친환경 녹색도시 기초기반사업이다.
민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 감전분구 위치도. News1
서부산권 사업인 ‘감전분구 분류식 하수관거사업(1단계 사업)’, ‘삼락·덕천분구 분류식 하수관거사업(2단계 사업)’은 환경부 승인에 따라 민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남부공공하수처리장일원(3단계)은 민자사업을 신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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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삼락·덕천분구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사전환경성 검토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를 거쳐 내년 초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하던 서부산권 분류식 하수관거사업을 15년 앞당긴 2016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부공공하수처리장 일원 하수관거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지정되면 2025년 완료 계획이던 것이 2017년으로 8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전분구, 삼락·덕천분구, 남부공공하수처리장의 1~3단계 분류식 하수관거사업에 총 2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들 사업으로지역경제 활성화(총생산유발 직간접 효과 2700억원), 고용 확대(고용유발 직간접 효과 2500명), 부가가치 직간접 유발(1500억원) 및 지역 균형발전(생활환경편익 300억원)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는 2006년부터 2030년까지동천, 온천천, 장림천, 괴정천, 덕천천 등 도심내 하천에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을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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