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LG전자 손잡고 환경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12.02.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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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18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과 LG전자는 ‘국내외 환경사업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환경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사업 분야에 대한 이종업계간 전략적 제휴 사례로 국내업체의 해외 수주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4일 18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과 LG전자는 ‘국내외 환경사업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한 환경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사업 분야에 대한 이종업계간 전략적 제휴 사례로 국내업체의 해외 수주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3,720원 ▲70 +1.92%)LG전자 (110,900원 ▲1,700 +1.56%)가 손잡고 국내외 환경사업 진출에 나선다.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은 LG전자(대표 구본준)와 지난 14일 '국내외 환경사업의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환경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환경시설에 대한 설계시공(EPC)과 핵심기술 제조 및 공급(MFG), 시설 운영관리에 이르는 종합 수처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현재 국내 환경시설 가운데 72개소의 준공실적을 갖고 있으며 약 20개소를 시공 중으로 국내 최대 환경분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대우건설이 보유한 공공 환경시설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산업체 수처리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녹색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 수처리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키워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체결로 해외 환경사업에 대한 수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것으로 기대했다.

김충식 대우건설 상무는 "국내외 환경사업에 대한 대우건설과 LG전자와의 전략적 동반진출이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 확보와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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