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뉴타운정책 관련 정부비판에 대한 서울시 입장

뉴스1 제공 2012.02.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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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최근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뉴타운, 한미FTA, 주택정책, 등으로 연일 충돌하는 모습이 비치고 있어 안타까움.

우선,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전함.



그러나 지금은 진실은 진실대로 사실은 사실대로 알려야할 때이기에 시민여러분께 죄송한 심정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음.

최근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토해양부 등이 서울시와 대화를 시도하기보단 지나친 비판을 가하는 점은 이해하기 힘듦. 마치 정부가 서울시를 의도적으로 몰아붙이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음. 야당 출신이 시장으로 있는 서울시에 떠넘기기보다는 정부 스스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대화를 찾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봄.



더욱이 지금은 경기침체, 고용불안 등으로 시민들의 삶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임. 그 최 일선에 있는 서울시로서는 민생을 외면 할 수 없고, 기존 정책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최선의 방법을 고민해서 바꿔야 하기에 정부에 적극적 협조를 건의해온 것임.

정부와 서울시는 국민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점에서 서로 협력하고 도와야 한다고 생각함.

정부는 일방적인 비판에 앞서 서울시와 대화,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간곡히 부탁드림. 서울시도 적극 협조하겠음.


2012년 2월 14일(화)

서울특별시 대변인 류 경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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