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혁신신약 개발능력 주목…목표가↑-리딩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2.02.13 14:06
글자크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400원 제시

JW중외제약 (27,400원 ▼1,100 -3.86%)이 정부의 약값 인하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신약개발 능력에 힘입어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용범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JW중외제약은 획기적인 세계 최초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수액제 매출호조와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로 총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리딩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400원을 제시했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JW중외제약이 목표주가는 이 회사의 현재주가 1만4600원 (2월10일 종가기준)보다 80% 높은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목표주가의 근거로 △정부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하는 우수한 제품구조 △2014년부터 시판 가능성 있는 표적항암제 △제피드, 페린젝트, 악템라 등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매출채권 감소와 영업 호조로 인한 잉여현금과 화성공장 부지 매각대금으로 인한 부채비율 감소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리딩투자증권은 JW중외제약이 정부의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투자비중이 매출액의 6%가 넘고 미국, 유럽 기준에 맞는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리딩증권은 JW중외제약이 연간 매출액 규모가 비슷한 대웅제약, 유한양행, LG생명과학 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JW중외제약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